장소: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기간: 2019.1.31. – 2019.5.6.
국립현대미술관, 도쿄국립근대미술관, 싱가포르국립미술관, 일본국제교류기금아시아센터가 4년동안의 조사 연구를 바탕으로 공동 주최를 준비한 전시 《세상에 눈뜨다: 아시아 미술과 사회 1960s-1990s》가 오는 31일부터 열린다.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인도, 미얀마, 캄보디아 등 아시아 13개국의 주요 작가 100여 명이 참여하여 총 1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각 국가에서 민주화, 탈식민주의와 같은 정치적 맥락에 따라 일어난 미학적 급진주의와 사회 참여적 예술을 토대로, 비교 문화적 관점에서 아시아 아방가르드 미술이 어떠한 다채로움과 역동성을 포괄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여기에는 일상 오브제, 사진, 설치, 영상, 퍼포먼스, 이벤트 등 새로운 매체를 통해 각 지역의 고유한 이야기를 담아내던 예술 실천들이 모두 포함된다. 본 전시가 ‘구조를 의심하다’, ‘예술가와 도시’, ‘새로운 연대’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 것은 국가라는 경계를 넘어 이러한 상호작용과 보편적 울림을 살펴보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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