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뉴스 / 전시 및 행사

페리지갤러리, 《개의 자리》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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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진, 〈쓰나미〉, 2019. 나무에 먹과 페인트, 가변크기.

최대진은 자신이 살고 있는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보고 느끼고, 이를 예술이라는 형식으로 어떻게 다시 보여주어야 하는지에 대해 천착한다. 그는 지속적으로 드로잉을 그려오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들에 맞춰 한 전시공간 안에 여러 매체를 다양하게 구성한다. 전시에 앞서, 작가는 자신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라는 이유만으로 생명체를 우주로 보내는 실험에 이용된 개들의 이야기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번 전시는 ‘인간들에게 이 개들은 도대체 어느 자리에 위치하고 있었는가?’에 대한 의문과 함께 시작된다. 작가의 시선은 동시대를 바라보는 데에 있어서 긍정과 부정, 감정과 이성, 관념과 실존 사이 어딘가에 존재한다. 최대진은 이러한 파편적인 전시의 상황을 지극히 보편적이고 당연한 것으로 인식하며 이를 일관된 형식으로 보여준다. 결국 전시는 동시대성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표면적인 서사들이 주는 정보가 아니라, 작가 개인이 경험하고 있는 상황과 시간을 작품이라는 형태로 어떻게 물질화 혹은 실체화시키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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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자리》 전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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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gallery@perigee.or.kr

  • 기간2019.9.6. - 2019.11.9.
  • 장소페리지갤러리
  • 주소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3동 반포대로 18
  • 전화번호070-4676-7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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