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 동향

미술시장을 진단한다 (3) – ‘비전’과 ‘전략’은 무엇인가?

posted 2020.04.29


이번 특집은 글로벌 아트 마켓 동향 점검의 차원에서, 한국 미술시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춰본다. 21세기 한국 미술시장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으며, 그 현황은 어떠한가? 우리 화랑은 마켓의 글로벌화와 유통 구조의 다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경제 불황에 맞서는 갤러리의 ‘비전’과 ‘전략’은 무엇인가? Art는 미술시장의 청사진을 그리는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미술시장의 ‘키 플레이어’ 갤러리 15곳과 머리를 맞대고 함께 묻고 답한다. 미술시장, 어디로 가야 하는가?


앙케이트 갤러리바톤, 갤러리현대, 국제갤러리, 금산갤러리, 더페이지갤러리, 리안갤러리, 바라캇컨템포러리, 박여숙화랑, 아라리오갤러리, 원앤제이갤러리, 제이슨함, 조현화랑, 학고재갤러리, PKM갤러리, P21


양혜규  2015_2015프리즈아트페어 스티븐프리드먼갤러리 출품작. 사진제공 아트인컬처

양혜규 2015_2015 프리즈아트페어 스티븐프리드먼갤러리 출품작. 사진제공 아트인컬처

Issue 3. ‘비전’과 ‘전략’은 무엇인가?


컨템퍼러리아트의 흐름 자체가 변하고 있다. 인터넷, 소셜 네트워크 등 시각 환경과 소통 채널의 변화는 미술시장의 패러다임에도 큰 변화를 몰아 오고 있다. 올해 3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아트바젤홍콩은 코로나19 사태로 일찌감치 취소되었지만, ‘비대면 판매’라는 새로운 온라인 시스템을 들고 나왔다. 미술시장의 글로벌화 흐름에 따라 앞으로 온라인 유통은 더 가속화될 것이다. 그 유통 기법도 다원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의 갤러리는 이제 국내외 미술시장 변화에 대응하며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세우지 않으면 경쟁에서 살아날 수 없다. 미술의 창작(생산)과 향유(소비)의 다리를 잇는 매개자로서 위치를 다시 점검해야 한다. 작가 선정, 전시 기획, 해외 교류 및 진출, 컬렉터 개발, 유통 채널 등 다각적인 자구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다. 바야흐로 시대에 걸맞은 체질 개선이 필요한 때이다. 미술시장은 미술 문화의 중요한 구성체다. 창작의 활기에도 직접 영향을 끼칠 뿐 아니라, 미술 향유의 저변 형성에도 막중한 역할을 맡고 있다. 미술시장은 한국 미술 문화의 ‘키 플레이어(key player)’다.


Q.동시대 아트마켓 환경에 발맞춰 나아가기 위해 각 갤러리는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는가? 구체적인 실천 전략과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


A.글로벌화는 필연, 정체성 확보는 필수
‘ㅤ밖’으로 내보내고, ‘안’으로 들여오고
“ㅤ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


‘현대미술의 동시대성과 다양성을 대변하는가’를 중요한 요소로 삼고, 작가의 잠재적인 역량에 기초하여 전시를 기획한다. 특히 각각의 전시에 드러나는 작가의 개성과 독창성을 존중하되, 긴밀한 협업과 차별화된 큐레이팅으로 일관적인 취향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것에 중점을 둔다. 앞으로도 뛰어난 재능과 확고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국내외 작가를 적극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갤러리바톤)


갤러리현대는 한국의 실험미술, 개념미술, 비디오아트 등의 선구자인 작가들의 글로벌 프로모션을10년 넘게 지속해왔다. 그 결과, 뉴욕 현대미술관이나 테이트미술관 등 해외 주요 기관에 이승택, 박현기 등의 작품이 소장됐다.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더욱 다양화하는 중이다. 최근 레비고비 뉴욕과 런던을 순회 중인 정상화 화백의 개인전처럼, 해외 갤러리 및 기관과 협력해 한국 작가의 전시와 출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김민정, 이슬기 작가처럼 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작가의 국내외 프로모션도 지속하며, 갤러리의 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중진 작가를 꾸준히 영입해가고 있다. 또한 밀레니얼 컬렉터의 구매 패턴에 따라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갤러리현대)


몇 년 전부터 오프라인 전시를 3D 가상현실 경험 서비스로 시도하는 등 온라인 바이어들의 잠재력을 주목해왔다. 또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적극 활용하며 밀레니얼 세대라 불리는 젊은 컬렉터와 가깝게 소통하는 기회를 점차 늘려가고 있다. 이들이 이미 오프라인 아트페어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하면, 이는 온/오프라인에서 공히 새로운 세대를 겨냥할 시대가 도래했음을 의미한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이런 다채로운 시도는 미술시장의 크기를 확장할 뿐 아니라 수년 안에 미술시장의 개념 자체를 변화시킬 정도로 중요한 매체가 될 거라고 믿는다. 물론 좋은 작가의 가치 있는 작품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일, 갤러리 본연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국제갤러리)


중국 작가 마류밍의 개인전이 2014년 학고재갤러리에서 열렸다. 2006년 이후 두 번째한국 개인전. 근자에 동시대 유명 작가들의 한국 개인전이 메이저 갤러리를 중심으로 크게 늘어났다. 사진제공 아트인컬처

중국 작가 마류밍의 개인전이 2014년 학고재갤러리에서 열렸다. 2006년 이후 두 번째한국 개인전. 근자에 동시대 유명 작가들의 한국 개인전이 메이저 갤러리를 중심으로 크게 늘어났다. 사진제공 아트인컬처

2018년 공간 규모를 키우고 다양한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한국 아트씬의 흐름을 이끄는 갤러리로 도약하기 위해 레노베이션을 적극 추진했다. 회화와 조각을 넘어 설치, 영상, 퍼포먼스, 사운드 등 점점 더 다채로워지는 예술을 수용하기 위한 갤러리의 노력은 꾸준히 이어질 것이다. 대중과 더 친밀하게 교류하는 채널로서 인스타그램(@thepagegallery_official)을 적극 활용하려 한다. 전시할 때를 제외하고 수년간 수장고에 감춰져 있는 보물 같은 갤러리 소장품을 온라인에 노출하면서 관객과 작품이 만나는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다. (더페이지갤러리)


작품 판매를 위한 온라인 생태계가 급격히 변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여러 시도가 있었고, 그 결과 세련된 플랫폼 환경이 구축되고 있다. 특히 스마트 기기에 능숙한 컬렉터들의 적응 기간도 지났다. 이 부분을 주시하면서 갤러리가 오랫동안 후원해온 다수의 전속 작가를 해외에 소개하고, 전 세계 미술 관계자와 교류를 넓힐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신경 쓰고 있다. (아라리오갤러리)


회화는 물론 조각, 공예, 사진 등 다양한 장르를 전시하며 기성, 청년, 신진 등 작가를 골고루 소개한다. 개인 컬렉터에 국한하지 않고 기업을 대상으로 아트컨설팅을 확대하고 있다. 미디어아트의 가능성에도 주목하며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융합현실(MR)의 작가와 논의하고 있다. 이 장르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 미술시장에 긍정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화랑을 찾는 관객이 줄어드는 현재의 상황에서 관객의 능동적 참여를 위해 온라인 비즈니스를 강화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금산갤러리)


국내 전속 작가를 해외 아트페어에 출품, 홍보하여 해외 전시를 성사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국내 컬렉터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해외에서 의미 있는 전시를 열어 그들의 중요성을 증명하고 인정받는 것이 필요하기에 공신력 있는 아트바젤홍콩을 비롯한 많은 해외 아트페어 참여를 이어오고 있다. 2019년 아트바젤홍콩에서는 전속 작가 남춘모코블렌츠 루드비히미술관 개인전(2019. 6. 15~9. 15)이 성사되었는데, 루드비히미술관장이 전시장에서 작가의 작품을 눈여겨본 후 직접 제안을 해왔다. 이후 작가에 대한 해외 미술계의 관심이 이어져 올해 프랑스 세송앤베네테르갤러리에서도 개인전(5.14~6. 22)이 열릴 예정이다. 또 이건용은 오는 7월 페이스 홍콩에서 두 번째 개인전을 연다. (리안갤러리)


바라캇컨템포러리는 해외 미술계에서 단단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제적인 역량을 갖추고 있으나, 한국에서는 신진 갤러리로서 고유한 정체성을 수립하는 단계이다.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열린 네트워크와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채널의 확대, 그리고 국제적인 감각을 갖춘 새로운 컬렉터들과 함께 성장하려 한다. 수준 높은 전시 기획으로 갤러리의 아이덴티티를 형성하고 국내외에 홍보하고 있으며, 동시에 장기적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국내 작가군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 향후 한국 작가를 국제적으로 프로모션하는 견고한 플랫폼을 형성하고자 한다. 더불어, 국내 컬렉터의 컬렉션 활동이 국제적인 예술 현장에서 더 큰 영향력을 갖도록 적극적인 교류의 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 한국 컬렉터와 글로벌 아트씬의 교류는 한국 미술계와 작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그들이 소장한 한국 미술의 세계적 인지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컬렉터와 함께 성장하는 갤러리가 되고자 한다. (바라캇컨템포러리)


왼쪽 · 2011년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 <프랑수아 피노 컬렉션>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제프 쿤스. 오른쪽 · 2013년 무라카미 다카시가 아시아 첫 회고전 <무라카미 다카시의 수퍼플랫 원더랜드>를 열고. 삼성미술관 플라토에서. 사진제공 아트인컬처

왼쪽 · 2011년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 <프랑수아 피노 컬렉션>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제프 쿤스. 오른쪽 · 2013년 무라카미 다카시가 아시아 첫 회고전 <무라카미 다카시의 수퍼플랫 원더랜드>를 열고. 삼성미술관 플라토에서. 사진제공 아트인컬처

국제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단색조 회화 작품을 꾸준히 전시하는 것이다. 국내외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한국 작가의 작품을 온/오프라인에서 접할 수 있도록 널리 소개하면서 우리 삶을 궁극적으로 풍요롭게 해줄 수 있다고 믿는다. 역량 있는 중진 작가를 발굴해 국내외 컬렉터에게 알리는 소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 박여숙화랑은 1991년 독일 아트쾰른에 참가를 계기로 현재까지 매년 아트바젤과 같은 세계 유수의 아트페어에 참여하여 한국 작가를 해외에 소개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 작가의 전시에만 공을 들이지 않고 세계로 그 무대를 확장했듯이, 한국 작가를 해외에 소개하는 동시에 해외 유명 작가를 국내에 선보일 것이다. (박여숙화랑)


원앤제이의 2020년도 미션은 예술의 저변화이다. 대중이 좋아하는 작품을 선보이겠다는 것이 아니라 대중이 예술을 좋아할 수 있게 만들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내부 기획팀은 물론 외부 기획자와 콜라보레이션을 모색하는 많은 기획안이 준비되어 있다. 다양한 경로와 방법의 기획이지만, 모두 한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소통을 통한 예술의 대중화이다. 구체적으로 소개하기에는 이른 단계고, 전시와 연계된 다양한 토크와 강연을 늘리고 있다. (원앤제이갤러리)


갤러리만의 작가 선택 기준을 고수하면서도 다양한 연령층을 타겟팅하는 프로그램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국적, 성별, 나이로 구분되는 작가를 보여주거나 한 가지 미학으로 정형화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대륙과 도시의 관객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작가와 작품 군을 찾고 있다. 작가의 2차 시장에 능동적으로 참가하고 작품 가격을 보호하는 활동을 중요하게 여기며, 우리 작가들이 주요 미술관 전시, 비엔날레, 다양한 비영리 전시에 참여하도록 힘쓴다. 새로운 갤러리로서 중요한 아트페어에 참가하기 위해 노력하고, 이러한 아트페어의 권위와 위상에 견줄 수 있는 전시 수준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제이슨함)


최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수상 소감 중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라고 한 문구와 마찬가지로 한국 갤러리가 독자적으로 가장 잘할 수 있는 부분은 한국 작가를 선보이는 것이다. 한국 작가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지금까지 조명받지 못한 중견 작가 재발견 및 젊은 작가 발굴을 보다 적극적으로 하려고 한다. 올해 30년이 된 조현화랑은 신진 작가 발굴에 뛰어난 안목을 인정받은 갤러리2를 인수하고 박서보, 김종학, 정창섭 등 현대미술의 대가부터 중견 작가의 해외 진출에 주력하며 국제 네트워크에 주력할 예정이다. 갤러리2를 통해 갤러리 본연의 역할인 젊은 작가 발굴과 실험적인 태도도 유지할 것이다. 또한 전시 공간을 확대해 보다 많은 작가를 선보이려 한다. 달맞이길의 본관을 유지하면서도 문턱을 낮춘 윈도우형 갤러리를 도입했고, 제주도 중선농원의 귤 창고를 개조한 갤러리2와 평창동 갤러리를 개관해 각 공간의 특색을 살린 전시를 할 예정이다. (조현화랑)


2018년 페이스갤러리 베이징에서 선보인 이건용 개인전 전경. 오는 7월 페이스갤러리 홍콩에서 개인전을 열 예정이다. 사진제공 아트인컬처

2018년 페이스갤러리 베이징에서 선보인 이건용 개인전 전경. 오는 7월 페이스갤러리 홍콩에서 개인전을 열 예정이다. 사진제공 아트인컬처

한국 고유의 정서를 드러내면서 세계 동향을 기민하게 반영한 선구자들의 작품에 주목해왔다. 백남준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지금처럼 뜨거워지기에 앞서, 2014년 학고재 상하이에서, 2015년 학고재 서울에서 백남준 전시를 열었다. 개관 20주년 기념전 <센시티브 시스템>(2008)에서는 로만 오팔카, 주세페 페노네, 귄터 위커 등 해외 거장의 작품을 한자리에 선보였다. 독일 신라이프치히 화파의 대표 작가 팀 아이텔의 국내 첫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학고재 상하이를 운영했다. 중국 현대미술사에 큰 획을 그은 행위예술가 마류밍의 개인전 <십분의 일초>(2014)가 대표 전시다. 그해 서울에서 <마류밍>전을 열어 작가의 폭넓은 작품 세계를 국내에 소개했다. 2018년 <행위의 축적>전에서는 행위예술 이후 회화로 전향한 작가의 행보를 깊이 있게 살폈다. 학고재갤러리는 아트바젤홍콩, 아트브뤼셀, 타이베이당다이 등 국제 아트 페어에서 한국 미술을 집중 조명해왔다. 김현식은 최근 해외 시장에서 주목받는 작가다. 2019년 아트브뤼셀에서 출품작을 모두 판매해 현지 언론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내년 5월경 홍콩에서 개인전을 앞두고 있다. 다음 세대를 위한 준비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박광수, 이우성, 장재민, 허수영 등 청년 작가 개인전을 꾸준히 선보였다. 독자적인 관점과 표현 방식으로 국내외 미술계가 주목하는 이들이다. 동시대 미술계의 동향을 살피기 위해 청년 작가 단체전 <직관 2017>(2017), <모티프>(2018) 등을 기획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팔판동에 ‘학고재 디자인 프로젝트 스페이스’를 새롭게 마련했다. 다양한 청년 작가의 개인전을 매달 선보이고 있다. (학고재갤러리)


글로벌 마켓에서 이미 가치를 획득한 해외 작가의 작품 판매와 더불어, 독자성과 진정성으로 해외 미술계에서 재평가받고 새로운 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는 국내 작가를 적극적으로 프로모션한다. 단순히 해외 아트페어에서만 작품을 판매하는 것은 국내 작가의 글로벌 마켓 진입에 제한적인 효과를 낳을 뿐이다. 해외의 미술관 전시, 출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작가의 작품 가치를 국제적으로 공고히하면서 시장의 표피적 트렌드를 넘어서고자 한다. (PKM갤러리)


한국 작가를 해외 시장에 꾸준히 진출시키려 노력을 기울인다. 최근의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처럼 예기치 못한 리스크나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규모를 작게 유지하면서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하고 있다.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작가를 양성하는 것이 갤러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하며 갤러리 소속 작가의 관리와 홍보에 치중하고자 한다. (P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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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시장을 진단한다 (2) -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 ※ 이 원고는 아트인컬처 2020년 4월호에 수록된 것으로,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아트인컬처와 콘텐츠 협약을 맺고 게재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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