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소 : 금천예술공장
기간 : 2018.6.20.-2018.6.26.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 서울시창작공간 금천예술공장(이하 금천)이 주최하는 《It grows in a way that no one has ever noticed》이 6월 20일부터 금천에서 진행 중이다. 금천 9기 입주예술가들의 신작을 선보이는 자리로, 아이코 오바나(Aiko Obana, 일본), 핀 후이 첸 (Pin Hui Chen, 대만), 이성은(한국)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 오프닝에는 안무가 겸 연출가, 아이코 오바나의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는 6월 26일까지.

아이코 오바나는 퍼포먼스와 댄스, 시각예술 등 다양한 장르를 활용하며, 최근에는 주로 안무가와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다. 퍼포먼스 작품에서는 신체, 미술, 음악을 대등하게 배치한 후 그 환경에서 감지되는 가능성을 시각화하는 데 주력한다. ‘거리’ 또는 ‘간격’을 주제로 신체와 감정의 간극을 움직임으로 표출하고자 한다.

핀 후이 첸은 주로 건축, 인테리어 공간, 사물을 주제로 상상력에 기반한 사진과 영상작업을 전개한다. 풍수지리 등 인간이 공간, 사물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조사하고, 평면도 위에 가상공간을 만들어 그로부터 생성된 감정을 탐구한다.

이성은은 가상현실과 로봇 등의 뉴미디어를 통해 육체와 시선, 존재에 대해 탐구한다. 이번 전시에는 3D 스캐닝된 가상의 신체를 무너뜨리는 가상현실 체험과 자신의 가상 신체와 교감하는 이들의 영상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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