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21

3040 추상회화 39인
-(1) 평면..

다시, 회화 특집을 꾸민다. 작년 12월호의 「회화, 변하고 있는가?」를 잇는 기획이다. 이번에는 ‘추상’을 키워드로 삼았다. ‘추상’이라는 용어가 애매해진 오늘날, 그러나 ‘추상’이라는 창작 현상은 엄연히 우리 앞에 존재한다. 그 추상을 회화의 이름으로 다시 불러낸다. 컨템퍼러리아트의 지형에서 회화는 자신의 정체성을 어떻게 지키고 있는가. 회화는 급변하는 시각 환경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 21세기 회화의 비평적 쟁점은 무엇인가? 과연 새로운 변화가 있는가? 3040세대의 젊은 회화는 이전 세대와 무엇이 다른가? 회화는 오늘의 ‘전지적 스마트폰’ 환경을 어떻게 수용하고 있는가? 회화의 미래를 어떻게 볼 것인가? Art는 회화를 둘러싼 동시대적 물음을 던지고, 답하는 대형 특집을 꾸몄다. 첫째, 전문가 6인이 ‘추상’에 주목해 3040세대 중심의 회화 작가를 뽑았다. 고충환, 김용대, 안소연, 유진상, 임근준, 현시원 등이 작가 선정에 참여해줬다. 이들이 총 39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편집부는 선정 작가의 작품을 형식과 내용, 재료와 기법 등에 기초해 4개의 소주제로 나눠 작품 화보를 꾸몄다. ‘평면과 물성, 끝없는 대결’, ‘신추상, 메타-조형-실천’, ‘회화의 확산, 시간과 공간으로’, ‘표현의 경계 너머, 혼성의 숲’. 둘째, 동시대회화 담론을 주고받는 온라인 좌담을 마련했다. 김복기, 유진상, 임근준이 컨템퍼러리아트의 흐름을 짚고, 회화의 위상을 다각적으로 조망한다. 해외의 작품 사례와 함께 한국 젊은 작가들의 회화 동향을 면밀히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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