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양혜규, 이탈리아 트리엔날레 디 밀라노(La Triennale di Milano)에서 첫 개인전

07 Sep 2018 - 14 Nov 2018

양혜규, 〈성채〉, 2011. 알루미늄 블라인드, 알루미늄 천장 구조물, 분체 도장, 강선, 무빙 라이트, 향분사기(모닥불, 산안개, 침향나무, 우림, 삼나무, 바다, 베인 풀, 탐부티나무 향), 420x2045x2123cm. 《복수도착》 전시 전경, 브레겐츠 미술관, 브레겐츠, 오스트리아, 2011. 사진ⒸMarkus Tretter Ⓒ작가 Ⓒ국제갤러리

양혜규, 〈성채〉, 2011. 알루미늄 블라인드, 알루미늄 천장 구조물, 분체 도장, 강선, 무빙 라이트, 향분사기(모닥불, 산안개, 침향나무, 우림, 삼나무, 바다, 베인 풀, 탐부티나무 향), 420x2045x2123cm. 《복수도착》 전시 전경, 브레겐츠 미술관, 브레겐츠, 오스트리아, 2011. 사진ⒸMarkus Tretter Ⓒ작가 Ⓒ국제갤러리

장소 이탈리아 트리엔날레 디 밀라노(La Triennale di Milano)
기간 2018.9.7.- 2018.11.14.


양혜규의 개인전 《훌라 시리즈 #02 양혜규: 외줄타기와 그것의 말 없는 그림자》가 이탈리아 트리엔날레 디 밀라노(La Triennale di Milano, 이하 트리엔날레)에서 9월 7일부터 개최된다. 전시의 중심 모티프는 '외줄타기'. 움직임과 춤에 대한 탐구를 담은 〈의상 동차動車〉 연작 중 신작이 소개되며, 건축, 조각,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의 작업들이 전시된다.


첫 번째 섹션에서는 일상의 재료와 기하학에 관심을 드러내는 초기작의 경향을 읽을 수 있다. 실을 활용한 〈134.9 m³〉, 분필 드로잉 작업 〈81 m²〉가 전시된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총 176 개의 블라인드로 구성된 대형 조각 〈성채〉가 소개된다. 마지막 세 번째 섹션에서는 종이 콜라주와 색 비닐로 구성된 〈신용양호자들〉과 함께, 관객이 작품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 〈의상 동차動車〉 연작 2점을 통해 운동성을 표현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양혜규가 이탈리아 기관에서 갖는 첫 번째 개인전이다. 전시는 11월 14일까지.


*‘훌라 시리즈(Furla Series)’는 이탈리아 내 국공립 미술관의 국제적 전시를 지원하는 기획 프로그램으로, 패션 브랜드 훌라가 지원하고 있다.


더 많은 정보는
홈페이지 http://www.triennale.org/en/
전화문의 +39 02 724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