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소: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예술발전소, 봉산문화길 등 대구시내 전역
기간: 2018.9.7. -10.16.
《2018대구사진비엔날레》(이하 비엔날레)가 '프레임을 넘나들다(Frame Freely)'를 주제로 9월 7일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예술발전소, 봉산문화길 등 대구시내 전역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6회를 맞이한 비엔날레는 사진이 촬영되는 범위와 사회적 규범을 동시에 지시하는 '프레임'에 주목 했다.
이번 비엔날레는 20개국 250여 명, 1,000여 점의 작품을 주제전과 특별전, 초대전 및 부대행사를 통해 선보인다.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기획자 아미바락(Ami Barak)예술감독과 국내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강효연 큐레이터가 함께 기획하였다. 아미바락 감독은 "오늘날 모든 사람이 사진을 찍는다. 이런 상황에서 사진가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주목했다"며 사진이론가 롤랑 바르트의 '신화론'을 근거로 이미지가 편재하고 소통방식이 변화된 현대사회에서 사진가의 역할과 비전을 새로이 제시할 예정이다.
'NEXT IMAGE-되돌아 본 미래’를 주제로 펼쳐지는 특별전은 변화해온 사진의 속성과 삶을 연계해 미래를 전망한다. 초대전시 바슐로 콜렉션展에서는 프랑스의 유명 콜렉터 바슐로 부부가 보유한 사진가들의 오리지널 프린트를 선보인다. 안드레아스 파이닝거(Andreas Feininger), 요제프 쿠델카(Josef Koudelka), 브루스 데이비슨(Bruce Davidson)등 세계 사진사를 빛낸 거장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번 비엔날레에는 앤 콜리어(Anne Collier, 미국), 에다 물루네(Aida Muluneh, 에티오피아), 오마르 빅터 디옵(Omar Victor Diop,세네갈)등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30여 명의 해외 사진가들을 비롯해 염중호, 정희승, 도로시M윤 등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한국 작가들이 참여했다. 사적인 면모에서부터 사회적인 메세지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이 전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10월 1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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