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2019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전시 계획 공개

11 May 2019 - 24 Nov 2019

정은영, <섬광, 잔상, 속도와 소음의 공연>, 2019. ©정은영

정은영, <섬광, 잔상, 속도와 소음의 공연>, 2019. ©정은영

2019년 제 58회 베니스비엔날레 국제미술전 한국관의 전시 "History Has Failed Us, but No Matter"(전시기획 김현진)은 남화연, 정은영, 제인 진 카이젠 이상 3인의 작가들을 통해 오늘날 시각예술의 중요 동력으로 젠더 다양성을 강조한다. 동시에, 서구 중심의 근대성을 비판적으로 질문하는 실천 속에서 우리가 동아시아 내에서 비판적으로 인식하고 재고할 '규범(canon)' 의 영역은 이성애자 남성 서사에 국한된 것이 아닌지 질문한다. 세 작가들의 리서치 기반 신작은 한국과 동아시아의 근대화 역사와 현재의 오랜 지층을 역동적으로 파고든다. 남화연은 식민, 냉전, 근대화와 국가주의를 탈주하는 근대 여성 예술가의 춤과 파격적 삶의 궤적을 추적하며, 제인 진 카이젠은 격동의 근대화, 전쟁, 국가주의 속에서 희생된 여성들과 여성 디아스포라의 초상을 심도 있게 접근한다. 정은영은 소수자들의 비규범적 신체 경험과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퀴어 공연의 계보를 무대 중앙, 그리고 전시 전면에 등장시킨다. 2019년 베니스비엔날레 제58회 국제미술전 한국관의 전시는 버림받거나 비난의 대상이었던 이들을 새로운 서사의 역동적 주체로 조명하는 시각 서사의 장이 될 것이다. 전시는 베니스 자르디니 공원 및 아르세날레 전시장에서, 5월 11일부터 11월 24일까지.


제인 진 카이젠, <이별의 공동체>, 2019. ⓒ제인 진 카이젠

제인 진 카이젠, <이별의 공동체>, 2019. ⓒ제인 진 카이젠


더 많은 정보는
홈페이지 http://www.korean-pavilion.or.kr/19pavilion/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