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과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위원회는 오는 9월 2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이천 세라피아에서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개최한다. 세계도자예술의 현황과 도자문화의 이슈들을 검토하고 미래 방향을 가늠해 보는 자리로서, 본 행사는 한국의 도자산업과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경기도 지역에서 진행된다. 다양한 실험을 통하여 동시대 세계도자예술의 현재를 진단하고 도자예술의 미래지향점을 모색하여 담론을 생산해 온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금년 제10회를 맞이한다. 올해 행사는 주제를 선정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오던 기존의 비엔날레 구성방식에서 벗어나, ‘국제공모전' 중심의 형식으로 새롭게 변화한다. 국제공모전 참여 작가들과 함께 도예의 경향을 이끄는 국제전시이자 워크숍과 퍼포먼스, 세미나가 어우러지는 예술현장으로서 본 행사는 도자에 대한 신선한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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