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은 2019 서울사진축제 《오픈 유어 스토리지: 역사, 순환, 담론》을 개최한다. 서울의 대표적인 사진축제로 10회째를 맞는 올해 서울사진축제는 1950년대 한국 사진사의 아카이브와 작품으로 구성된 ‘역사’(전시 1), 동시대 사진 행위와 생산물을 리서치하고 전시하는 ‘순환’(전시 2) 그리고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사진 그룹의 생생한 토론현장을 중계하는 ‘담론’(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향후 서울사진미술관(가칭)을 준비하는 초석으로서, 이번 전시를 통해 '서울'이라는 도시, 사진 매체, 그리고 현대미술관의 삼각구도가 포착하는 예술의 공공적 지평이 한층 가시화될 예정이다. 또한 5G 시대 사진의 매체적 특성이 확장되는 방식을 살펴보고, 사진 매체의 경험을 재구축/재구성하는 방법에 대해 탐구한다. 전시는 11월 1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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