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각은 2019년 10월 10일부터 10월 30일까지 «SMSM10»을 개최한다. SMSM은 작가 Sasa[44]와 박미나, 디자이너 슬기와 민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2009년 이래 다양한 공동 작업을 실행해 왔다. 이번 전시는 SMSM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세미 회고전이다. 현실의 비균질한 물체와 인간의 시행착오가 SMSM의 물질적 재료라면, 네 명의 작가가 가진 독자적인 방법론과 축적된 실행력은 SMSM의 실행을 지도하는 매니페스토이자 매뉴얼이다. 현실의 재료/조건과 SMSM의 방법론이 만나 다방향적 다학제적 다매체적 ‘다이어그램 협업체’를 만들어내는데, SMSM은 자신들의 정체를 이렇게 기술한 바 있다. “작업 소재나 주제 면에서 ‘건강과 행복’에 관심을 두고, 작품 성격 면에서는 ‘응용미술’ 또는 실용적 차원을 괜히 강조한다.” 이상과 현실 두 대칭축 사이를 오가는 그룹으로서, SMSM은 매번 다른 입력값으로 제시되는 대한민국의 리얼리티에서 시각적 장치, 메시지, 형식, 구조를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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