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광주시립미술관, 《타임 큐비즘》

27 Nov 2019 - 16 Feb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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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두, 〈자동차 극장〉, 2013. installation video, size variable.

광주시립미술관서진석 전 백남준 아트센터 관장을 초청큐레이터로 선정하여 2019 미디어아트특별전 《타임 큐비즘》전을 개최한다. 본 전시는 동시대 디지털기반의 영상미술에서 다루어지는 시간성이 어떠한 변화를 겪고 있는지 탐색해보는 전시로, 한국의 정연두 작가를 비롯하여 러시아의 AES+F와 블루스프 그룹, 호주의 안젤리카 메시티, 일본의 고이즈미 메이로, 대만의 리아오 치유, 뉴질랜드의 리사 레이하나, 중국의 양푸동 등 7개 국가의 8팀의 작가가 참여한다. 19세기 말 산업혁명시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야기된 사회변화의 압력은 3차원의 공간에 대한 인간의 인지 지각을 해체‧재구성하여 미술사의 '큐비즘'을 낳은 바 있다. 이에 착안하여 《타임 큐비즘》은 21세기 디지털 기술혁명의 환경적 압력이 4차원의 시간에 대한 인지 지각을 해체‧재구성함으로써 ‘타임 큐비즘’ 태동의 동인으로 작용하게 됨을 논한다. 또한, 오늘날 디지털 매체가 삶의 연장이듯 상상의 세계 또한 일상과 동떨어지지 않은 현실의 연장임을 상징적으로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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