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을 통해 경험하는 명상의 시간. 인간은 하루에 6만 가지 이상의 서로 다른 생각들을 하며 살아갑니다. 후회와 걱정이 쉼 없이 교차하는 생각의 급류 사이에서, 있느 그대로의 '지금 여기 나'를 솔직하게 바라보게 하는 '명상'은, 우리의 마음을 혼돈으로부터 현재로 데려와 살아있는 이 순간을 마땅히 향유하도록 도와줍니다. 2020년, 피크닉의 새로운 전시 <명상 Mindfulness>는 명상을 시작하는 데에 도움이 되거나, 실천할 때와 유사한 변화를 유도하는 작품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인간 내면을 거울처럼 비추는 작품은 영원하지도, 완전하지도 않은 우리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받아들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예술을 통해 잠시 복잡한 생각을 멈추고, 감각과 경험에 자신을 맡긴 채 마음으로부터의 소리에 조용히 귀 기울여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앞에 놓인 삶의 괴로움과 죽음의 두려움, 그것을 헤쳐나갈 조화로운 삶의 태도와 지혜를 여러분 안으로부터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참여작가 :
차웨이 차이, 미야지마 타츠오, 박서보+원 오브 제로, 자오싱 아서 리우, 오마 스페이스, 플라스티크 판타스티크+마르코 바로티, 데이비드 린치+테트아테트, 패브리커, 서승모.
더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02-318-3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