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박유아 초상 프로젝트 《단순한 진심: 51 Lives》

15 Dec 2020 - 28 Feb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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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의 올해 마지막 전시인 ≪단순한 진심: 51 Lives≫은 뉴욕에 기반을 둔 박유아(1961~ )가 ‘가족’을 주제로 전개해 온 초상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전시다. 박유아 작가는 한국 해외 입양인의 40여 점의 초상을 중심으로 작가 자신과 그들의 삶의 여정을 담담한 시선으로 마주한다.


전시 제목인 ‘단순한 진심’은 인간 실존의 가치를 사심 없이 바라보려는 인간애가 담긴 태도를 담고 있다. 이는 작가 박유아가 그린 입양인 초상에 담긴 자신의 시선이자 주어진 환경을 긍정의 의지로 극복하고자 하는 작품 속 주인공들의 ‘위버멘쉬’적 인간 유형을 담은 표현이기도 하다.


* 전시 제목 ‘단순한 진심’은 제10회 여성인권영화제의 표제와 기지촌 여성과 한국 해외 입양 문제를 다룬 소설 『단순한 진심』 (조해진, 민음사, 2019)에서 가져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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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02-598-62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