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Shadowland》는 드로잉, 회화, 조각적 매체의 자립성이 보유하고 있는 재료와 형식의 조건을 피동에서 능동으로, 종속에서 주도적으로 끌어당기다 다시 귀속되는 그림자의 속성으로 풀어낸다. 아마도예술공간을 고립된 섬으로 가정하여 흰 벽의 지배 미학의 경험과 상반되는 공간에서 매체적 속성이 갱신되는 가능성에 주목함으로써, 형식 이론의 회고적인 주장을 앞세우기보다 ‘자기번역가’가 된 작가의 독립적인 매체 언어에 집중한다. 전시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이 마주하는 매체 탐구로 각자의 소소한 규칙을 발견하여, 매체의 속성과 만듦새, 그리고 매체적 태도의 자급자족적인 동시대-매체 조건은 어떤 번안들일지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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