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미술관은 싱글채널비디오 프로젝트 《PAUSE, REWIND, PLAY》를 개최합니다. 3년만에 재개하는 이번 싱글채널 비디오 프로젝트는, 1회 최대 4명이 감상할 수 있는 팝업 형식으로 선보이게 됩니다. 참여 작가인 함혜경은 싱글채널비디오 매체를 통해 스쳐 지나가기 쉬운 일상적인 장면, 음향, 텍스트를 수집 및 조율하여 이야기를 만들어왔습니다.

프로젝트명 PAUSE, REWIND, PLAY는 비디오 매체에서 주로 사용하는 기능으로 일시정지하여 되감고 재생하는 우리의 움직임에 대한 재인식을 은유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우리가 미술관에서 '일시정지', '되감기'를 반복하고, 이를 자신만의 이야기로 '재생'해 나갈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