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P21, 김수연 개인전《오늘의 날씨》

08 July 2022 - 06 Aug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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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 전시전경, 사진 김상태, 이미지 P21 제공.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P21에서 2022년 7월 8일부터 8월 6일까지 김수연 개인전 《오늘의 날씨》가 개최됩니다.


이번 전시에서 김수연 작가는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탐구한 ‘날씨’ 연작을 데이터(data)와 캔버스 면과 닿는 회화 도구의 끝 부분을 지칭하는 툴팁(tool-tip)의 관계로 확장하여 구성한 작업들을 선보입니다.


전시 기간동안 새롭게 선보이는 ‘바람 시리즈’를 통해 작가는 데이터와 도구를 연동하여 스스로 이미지를 생산할 수 있는 조건을 모델링합니다. 지금까지 작가가 회화를 위해 만들어왔던 모형은 이제 시간과 움직임이 누적된 데이터로 통합되고, 작가는 이를 성실하게 따라 그리며 도구에 따른 회화의 형식을 탐구합니다.


김수연(b.1986)은 국민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개인전 《HOLD ME》(갤러리2, 2021), 《WHITE SHADOWS》(SH Art Project, 도쿄, 2019), 《ENCYCLOPEDIA》(갤러리2, 2017), 《ENCYCLOPEDIA_Vol.1 Early efforts of ballooning》(Aando fine art, 베를린, 2016)를 선보였다. 울산시립미술관(2022), 뮤지엄헤드(2021), OCI미술관(2020),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일민미술관(2019), 부산시립미술관(2018) 등에서 열린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하였고, 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2021), OCI미술관 창작스튜디오(2018),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국제교환프로그램(2017), 종근당 예술지상(2016)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