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학고재, 허수영 개인전

14 Oct 2022 - 19 Oct 2022

Installation View_02 (사진 임장활 Photo by Jang Hwal Lim).jpg

전시 전경: 허수영 개인전, 사진 촬영 임장활, 이미지 학고재 제공.

학고재는 10월 14일부터 11월 19일까지 허수영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합니다. 학고재에서 여는 개인전은 지난 2016년 이후 6년 만에 열리는 전시이며, 2022년 최근 작품을 포함한 총 23점의 회화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허수영은 시간의 중첩성을 회화에 담아내는 작가입니다. 매일 만나는 일상 속에서 소재를 찾아 캔버스 위에 한 겹 한 겹 쌓아 올리는 노동집약적 작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정원에서 발견한 자연의 소재는 물론 다양한 우주의 이미지를 합쳐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작가만의 우주를 화면에 담아냅니다. 이번 전시의 서문을 쓴 박영택 평론가는 "작가 허수영은 붓질의 반복되는 집적과 물감의 층을 쌓아가면서 밀도 있는 표면을 만드는데 그로 인해 화면은 이미지, 색채, 물성 등이 마냥 팽창하면서 매혹적으로 빛을 방사한다.”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빠른 속도로 가상화, 디지털화 되고 있는 삶 속에서 허수영 작가만의 시간의 밀도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허수영(b. 1984)은 2008년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조형예술과를 졸업, 동 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자하미술관(2010), 63아트(2018) 등에서 개인전, OCI 미술관, 금호미술관, 하이트컬렉션 등에서 단체전을 가졌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청주), 금호창작스튜디오(인천), 서울시립미술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서울), OCI 창작스튜디오(인천) 그리고 타이페이 아티스트 빌리지(타이페이) 등 국내외 다양한 레지던시에 입주하였다. 레지던시 입주 기간 동안의 흔적과 시간을 회화로 기록하는 것을 시작으로 작업 세계를 발전시켰다. 제14회 광주신세계미술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과천), 자하미술관(서울), OCI 미술관(서울) 등 국내 주요 미술 기관에서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