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올해의 작가상’ 수상자로 오인환 작가가 선정되었다. 그의 작품 〈사각지대 찾기〉가 어떤 가치를 담고 있으며 관객에게 어떤 경험을 불러일으키는지 알아본다. 한편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현대미술의 아이콘 펠릭스 곤잘레스 토레스(Felix Gonzalez Torres)의 전시를, 미국 피츠버그에서 현대미술가 존 루빈(Jon Rubin)과 돈 웰레스키(Dawn Weleski)가 공동 운영하는 ‘컨플릭트 키친(Conflict Kitchen)’을 찾아가 현대미술의 다양한 양태를 살펴본다. 여성들의 수다를 미술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작가 수잔 레이시(Suzanne Lacy)도 있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현대미술은 어떤 존재이며, 어떤 사회적 역할을 맡는지 고민해본다.
